뇌출혈 일년 좀 넘었는데 인지 멀쩡하니까 더 괴롭다 ㅜ
재활병원에서 일년동안 미췬듯이 재활하고 나왔는데
겨우 지팡이짚고 절뚝거리는 정도...
오른손은 손가락은 움직이는데 어깨 손목 바보됨
제일 괴로운건 앞으로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거...ㅅㅂ
남은 생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다만 죽을때까지 이꼴로
살아야 한다는걸 받아들이는게 너무 절망적이다 ㅜ
뇌졸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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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눈 이야기 11
지팡이 안하면 많이 불안함?
풋드롭때문에 보조기착용.
엄지발가락 강직때문에 걸음 시작할때 굽어서 시작함
걷다보면 신발안에서 펴짐...
뭐 심리적영향인것같음...재횔의학과 주치의말로는
꾸준히 재활하면 지팡이뗄거라고 이야기는 함.
그런데...지팡이뗀걸로 만족하고 살아야 한다는게
존나슬픔...인지 멀쩡해서 심하게 우울증와서 몸무게 40kg빠짐ㅋ
지팡이시작하면 평생 지팡이신세야 없이 걷게 연습해야헤
안전한곳에선 노템으로 몇걸음씩 늘려가면서 걷고있음.
6개월동안은 휠체어만 타서... 처음 걷기 시작할때 지팡이없이는 아예 불가능할 정도였음 ㅜ
다 팔자대로 사는거 수술후 1년 ... 병원도 안감 귀찬 술 ? 일주일2병씩 마심 .....죽고자하면 살것이오 살고자하면 죽을 것이다......................인생은 한잔의 술과같다........ 고민하는자체가.//고통임...팔자대로 살다 가면 그뿐인인생
40대중반에 동거하던 여친 집에서 쓰러짐
응급실에서 재활병원으로 넘어가면서 5년만난 여친과 헤어짐...재활병원에서 인지멀쩡한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해가며 1년넘게 빡시게 재활...했으나 퇴원하고 보니 진짜 생지옥임...처음 퇴원했을때는 나름 의욕있게 살아보려고 주민센터도 가고 보험공단도 가고...다 헛지랄이었음...인지 멀쩡한 편마비 환자가 살아가기엔...ㅜ
@ 2 장애등급 받으세여 일자리 구하기도 수월합니다 장애 등급 못받은 경미한 뇌출혈 사람은 일반인보다 못하고 장애인보다는 잘하는 어중간한 adhd인생 살아갑니다
나는 왼쪽발등 오른무릎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 못 할 정도로 아팠는데 일 하려고 버티고 버팀 ㅠㅠ 일 짤릴까봐 내색 못하고 고통 참으며 그냥 버텼음 죽으려고 생각함 평범하게 걷는게 얼마나 부러운지 계단은 깽깽이처럼 올라가는데 내려 가는게 너무 고통 스러워 평생 그리 사는줄 ㅜㅜ 지금은 일반인보다 다 잘 걸어댕김
나같이 뇌경색이나 뇌출혈 환자니깐 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정상적이지 않을거임 가짜통증이라고 생각하고 생각하니
극복함 ㅠㅠ 그러니깐 희망 가지고 살아 갑시다
울 가족 보니까 평지는 그럭저럭 노템으로 가는데, 다른건 너무 힘들겠더라고
무엇보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이 너무나도 없는걸 체감중임
매일 열심히 걷다가도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싶음...
앞으로의 희망이 안보이니 매순간 절망과 괴로움 ㅜㅜ